펫타로 맛집 헬로우봇에서 전생 타로 봄 #내돈내산

펫로스증후군이 너무 심했을 때

먼저 펫로스를 경험한 친구가

#펫타로 라는걸 추천해줬다.

 

처음엔 한 번 듣고 흘려 듣다가

며칠 전, 꿈에 오래도록 함께했던

냥냥이가 나와서 친구한테 물어봄.

 

링크를 받고 약간쓰

반신반의 하면서 결제 할까 말까 고민했음.

 

근디 좀 찾아보니 후기도 낭낭하니 많았당

후기 내용이 광고 같지도 않았고..

 

거의 간증수준이었음

아래 링크를 클릭하면 해당 반려견 타로로 넘어갑니당

헬로우봇 - AI 사주・타로・상담

 

 

 

가격도 얼마 안하길래

다른것도 아니고 걍 타로니까 뭐

아무 생각 없이 바로 결제하고 질러봄

 

생각해보니 나 예전에

카톡에서도 반려견 타로 이런거

본 적이 꽤 있어서 ㅋㅋㅋㅋㅋ

좀 낯설지 않았던 것 같기도 하당

 

 

 

여기 반려동물 타로의 특이점은 뭐냐면,

뭔가 질문을 하거나 특별한 반려동물에 대한 질의응답이 아니라

반려동물과 나의 관계를 통한

"전생"을 알려주는 것.

 

이런 컨셉은 처음이라

좀 신기하고 괜히 기대도 많이 되더라 ㅋㅋ

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
 

 

 

엥? 별안간 딱 봐도 몬가

애매하게 생긴 카드가 나와서 놀랐눈데,

전생에 내가 권력차이로 하고 싶은대로 다 하는

그런 대상이었다규,,,,?

 

그래서 그렇게 냥냥이가

울집 오고나서부터 말도 안듣고

전생에서 못 다이룬 자유를 만끽했나 싶었음ㅋㅋㅋ

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
 

 

 

 

요약하면 이런 내용,

 

전생 때 많이 희생하고 참았던 나의 반려묘
현생에서도 집사는 늘 반려묘의 말썽을 막았지만,
전생에서부터 '자유로움'을 갈망하는 냥냥이에게는 아쉬웠던 것

괜히 이거 보니까 어렸을적 냥냥이도 생각나고

말썽 피우고 괜히 심술 부리던게 이런 전생 때문이었나

괜히 타로 상담에 이입하게 되고 그랬음

 

좀 더 잘 해줄걸,

더 이뻐해주고,

야단도 덜 칠걸 생각하고,

살짝콩 후회할뻔 했는데

일반적인 펫타로와는 다르게

좀 더 위로라던가 반려동물 관련 위로를

굉장히 고퀄로 해줘서 기분이가 좋았음

 

가격이 엄청 저렴해서 (천원 좀 넘음)

타로이기도하고 엄청 짧을줄 알았는데

가성비 좋게 양이 낭낭했당

 

라마마 녀석이 심심찮게 상담도 해주고

펫로스증후군 극복도 도와줄만한 좋은말도

정말 많이 해줘서 뭔가 기분이 푸 - 근해졌음.

 

 

 

 

우리 냥냥이 하늘나라에서도 햄볶하게 잘 살고 있길 ♥

언니가 갈 때 까지 기다려줘.

 

우리 다음 생애에 만날 땐

냥냥이 말썽 엄청 부려도

가두지 않고 억울해하지 않도록

다음엔 니가 내 언니 해라 ♥

 

 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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